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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Flashback : 과거를 비추다
나의 첫 번째 포이카
브랜드 YEARS AGO
저널날짜 1 - Dec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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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back : 과거를 비추다
나의 첫 번째 포이카
YEARS AGO
1 - Dec - 2023



여러분의 옷장에서 가장 자주 입는 옷, 손이 자주가는 옷은 어떤 옷인가요?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 있다면 그것들이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일상에 녹아들어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본적 있나요? 예측컨데, 그런 물건들의 공통점을 천천히 살펴보면 다루기 쉽거나, 관리가 편안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관리가 편안하다는 것. 손이 자주 간다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오랜시간 사랑받는 것을 의미하고, 또 다른 의미로는 버려지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관계도 마찬가지 이지요. 사랑하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이야말로 그들의 사이를 족쇄 따위로 결속시키지 않더라도, 오랜시간 서로를 떠나지 않은 채 영원을 약속하는 가장 아름다운 지속가능성의 표본이겠고요. 이얼즈어고의 포이카 셔츠는 디렉터가 사랑하는. 오래되고도 낡은. 하지만 자주 손이가는 몇 가지 옷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때는, 셔츠를 “어떻게 디자인하면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디자인 기교를 더하고 빼는 것을 생각하던 시기입니다. 어느날 새벽, 디렉터는 오래도록 자주 입는 셔츠를 모두 꺼내어 거실 바닥에 펼쳐보았습니다. 그 옷이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 옷인지, 어떤 시대에는 자주 입었던 옷이고, 또 요즘에는 손이 자주 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천천히 살펴보니 그가 사랑하는 모든 옷엔 ‘흔적’이 남아있다는 공통점이 존재했습니다. 누군가 입으며 남은 자국이기도 하고, 디자이너가 직접 착용하며 의도치 않게 만들어낸 얼룩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분명 새 것처럼 반짝이던 제품이 어느덧 낡고 헤져 ‘흔적’이라는 시간의 궤적을 드러내고 있던 것이죠. 셔츠에 삶의 다양한 순간을 반영한 ‘흔적’이 생긴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편안하고, 다루기 쉬워 손이 자주 간다는 것.
오랜 시간의 무게를 버텨낼 수 있었다는 것.


그래서 옷을 입을 때, 과거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웃음 짓게 되고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된다는 것.


시간이 흐르면서 생긴 나만의 ‘흔적’이 디렉터가 자신의 소장품을 점점 더 사랑하게 되고, 버려지지 않게 되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입니다. 이 계기를 통해 그가 만들고자 하였던 셔츠는 자연스럽게 시간의 흔적을 담아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고, 비로소 그의 첫번째 포이카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된 포이카 셔츠의 흔적들. 새 것일 때에 비해 희끗해진 색상, 말려 올라간 밑단 퍼커링의 모습, 자연스러운 구김과 주름, 그 날의 기억을 담은 사소한 얼룩들이 보인다.
장난스럽게 묻어진 아이의 크레파스. 사랑하는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떨어진 와인 한 방울.

패션은 예술의 한 분야이지만 대부분 비지니스와 결속되어 있어 언제나 상업성을 띱니다. 하지만 이얼즈어고는 상업성 안에서 “우리 옷이 어떻게 하면 더 노출되고 더 잘 팔릴까?”에 대해서만 모색하는 브랜드가 아닌,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더 진정성 있게 다가설 수 있을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진정성이란 어떻게 전달되는 것일까요. 상업성을 언제라도 지우지 못하는 한, 우리의 일은 시대성을 절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습니다. 디자이너에게는 문화의 흐름 안에서 그 시대에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읽고 선택하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이얼즈어고의 포이카 셔츠는, 더 나아가서 이얼즈어고의 ECP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현시대의 흐름 안에서의 '지속가능성’이란 것은 ‘관리의 용이성과 편안함’ 이 두 가지가 가까운 공생 관계라는 것을 말이죠. 이러한 시각에서 쉽게 버려지지 않는 제품을 만들어 직접 착용하는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덜어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깊이 있게 고민하는 프로젝트가 바로 ECP 이자, ECP의 모티브가 되었던 것이 바로 포이카 셔츠인 것입니다. 포이카 셔츠는 소재에서 일어나는 수축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며, 손세탁부터 머신 세탁 및 강한 건조기 사용까지 가능하기에 관리가 매우 편안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오히려 자주 입고 자주 세탁을 반복할수록 높은 밀도로 짜여진 소재와 함께 경년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워싱과 주름이 잡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셔츠란 결국 입는 사람과 같이 호흡하면서 구겨지고, 낡고, 헤진 모습이 가장 멋있기에. 각기 다른 기억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그 자체로 순수하게 빛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포이카. 그리고 그 끝에는 우리의 진정성이 지속가능성이라는 범주에서 착용자들에게 살포시 닿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스태프들의 플래시백
포이카와 얽힌 순간의 회상



컨텐츠팀/ H
YRS POIKA BLEACHED WASHED SHIRT (ECP GARMENT PROCESS)
색상: DUSTY BLACK
소재: LYOCELL
형태: CLASSIC FIT V.2



안녕하세요. 이얼즈어고의 막내 H입니다.

라이오셀 블리치 워시드 포이카 블랙은 올해 9월부터 모던애니멀에 입사 후, 아직 함께한 지 3개월 채 되지 않은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이얼즈어고의 옷이자 저의 첫 포이카 셔츠입니다. 입사한 후에 직원분들이 모두 저마다 포이카 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보고, 나도 빨리 하나 사서 매일같이 입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오래 입고 자주 세탁해서 나오는 그 특별한 분위기가 너무나도 멋있게 느껴졌거든요. 무언가 저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다..?라는 마음도 있었고요 (웃음).

사실 포이카 셔츠는 색상도 많지만 셔츠별 실루엣의 버전도 다양할뿐더러, 적용된 소재의 종류도 많기 때문에 하나의 셔츠를 고르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이럴 때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오프라인 쇼룸에서 직접 입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일화를 들려드리자면, 어떤 포이카 셔츠부터 구매해볼까 라는 고민이 길어지던 중 촬영용으로 행거 위에 걸려있던 라이오셀 포이카를 한 번 입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웬걸, 너무나 편안한 착용감과 흐르는 듯한 터치감에 놀라웠고, 무엇보다 살이 급격하게 불어난 저의 체형을 아주 잘 보완해 주는 형태감을 가지고 있어 바로 ‘아 이게 내꺼구나’ 라는 감이 오더라고요.

블리치 기법으로 이미 어느 정도 빈티지한 무드가 드러나는 제품이기도 했지만 사실 촬영용이기 때문에 사용감이 있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저는 처음 입어보았던 그 순간이 너무 강렬했던 나머지, 새 제품이 아닌 촬영용 그대로를 구매하였습니다. 굳이 새것을 입고 싶지 않았어요. 포이카 셔츠가 지향하는 바와 의도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지도 몰라요. 더군다나 블랙 컬러의 셔츠가 하나도 없던 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었답니다. 그렇게 첫 포이카를 입고 난 후, 5일 중 2-3일씩은 꼭 이 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 입사 새내기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웃음). 셔츠를 입으면 마음가짐도 정비되는 듯한 기분이 들잖아요. 저의 포이카가 아주 멋있게 농익었을 때 쯤이면 제가 이 조직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도 커져있겠죠? 포이카와 함께 꾸준히 나아가고 싶어요. 가슴 설레이는 사회의 첫 걸음에서 운명처럼 다가온 저의 첫 포이카 셔츠는 제가 가장 아끼는 셔츠입니다.






CS팀/ MW
YRS POIKA WASHED SHIRTS (ECP GARMENT PROCESS)
색상: NAVY MURKY
소재: COTTON DRILL
형태: CLASSIC FIT

안녕하세요. 이얼즈어고의 CS팀 MW 입니다.

올해 초 어느 날, 디렉터님께서 저에게 다가와 하셨던 말씀이 있어요. ‘MW야, 이번 S/S에 나는 세탁을 해도 줄어들지 않는 옷을 만들 거야.’ 처음 이 말을 듣자마자 고객들에게 아주 좋은 소구점이 되어 반응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옷을 정말 아껴 입는 성격이기 때문에 외출 전후로 항상 옷 관리를 정갈하게 하고, 스팀도 다리며 처음 받아보았던 그 새것과 같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 새 옷처럼 입지 못한다는 부담감에 어느 정도 불편함을 겪었던 사람인 것이죠. 분명 다수의 고객분들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측면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으셨을 거예요.

디렉터님의 말씀은 온전히 포이카 셔츠만을 말씀하셨던 것은 아니었고, 포이카 시리즈 이후에도 다양한 ECP 상품들이 발매되었지만, 포이카 셔츠가 이얼즈어고 ECP 라인의 첫 주자였습니다. 처음 포이카 셔츠를 보았을 때, 이미 경년변화가 이루어진 것 같은 워싱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게다가 디렉터님 말씀대로 막 세탁기에 넣고 건조기를 돌려도 옷의 변형이 정말 적었을뿐더러, 오히려 셔츠의 주름이 자연스러워 지고 색상이 더욱 깊이 있고 오묘하게 변화하였답니다. 이게 정말 신기했어요. 더러워지기 쉬운 셔츠를 부담 없이 매일 입을 수 있다는 것 하나로, 일상에서 생각보다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행복을 저희의 모든 고객님들도 꼭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구매하였던 포이카 셔츠는 네이비 컬러의 코튼드릴 클래식 핏입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컬러의 포이카 셔츠들을 가지고 있지만, 처음 구매할 때는 어디에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색상을 고르고 싶었어요. 제가 오늘 입은 카키 컬러의 M74 팬츠는 물론, 550 베이지, S701 인디고, 5Y 데님 팬츠까지. 거의 모든 색상의 팬츠들과 조화가 좋습니다.배송업무부터 고객응대를 위한 온라인 사무업무, 그리고 야외에서 스태프들의 스타일을 카메라로 담기도하는 저의 다양한 업무에 꼭 알맞는 셔츠입니다.






디자인팀/ WOOK
YRS POIKA WASHED SHIRTS (ECP GARMENT PROCESS)
색상: SHAMROCK GREEN
소재: COTTON DRILL
형태: CLASSIC FIT



안녕하세요. 이얼즈어고의 디자인팀 WOOK 입니다.

저는 디자이너로서 항상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어요. 가끔씩 무언가를 창작해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사소한 경험과 생각으로부터 펼쳐낸 작업물을 볼 때가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저의 가장 큰 취미는 영화 감상인데요, 디자인이라는 프로세스 속에서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간편한 방법이 바로 영화를 보는 방법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아주 적은 돈과 시간으로도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문화나 배경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기에, 제가 상상할 수 있는 스펙트럼과 시야가 넓어져요.

이때, 저에게는 하나의 규칙이 있어요. 영화를 볼 때에는 꼭 팝콘과 콜라가 있어야 해요. 가끔씩 집에서 영화를 감상할 때에도 항상 근처 마트에 방문해서 팝콘과 콜라를 사 오는데, 저는 이때에도 추리닝에 포이카 셔츠를 입고 나가요. 누군가가 잠깐 외출 할 때 셔츠를 입는다는 말을 듣게 된다면 아마 유난이다 싶을 수 있겠죠. 되게 철저하고 예민한 이미지를 떠올릴 꺼에요 (웃음). 하지만 포이카 셔츠를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마 이러한 저의 패턴이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구매하였던 포이카 셔츠는 샴락 그린 컬러의 코튼드릴 클래식 핏입니다. 원색 계열의 셔츠는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데, 자주 입고 자주 세탁할수록 멋있게 변화하는 포이카 셔츠는 오히려 이런 원색에서 그 특성이 잘 드러나는 것 같더라고요. 회사에 나와 일을 할 때. 친구들과 좋은 장소에 가서 저녁을 먹을 때. 동네 마트에 팝콘을 사러 갈 때에도 포이카 셔츠는 늘 좋은 선택지예요. 셔츠라는 카테고리는 격식 있는 자리에 입는 옷, 깔끔하지만 불편한 옷, 무언가 묻을까 봐 노심초사하게 되는 옷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러한 인식을 깨뜨릴 수 있는 것이 바로 포이카 셔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첫번째 포이카는 무엇인가요.
그 셔츠는 어떤 흔적을 가지고 있나요?


Date : 2023-12-01
Editor : Hong J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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